마포 마을여행 — 연남, 바람 불어 좋은 날
정해진 시각 없음
마포구가 운영하는 무료 동네 해설 투어로, 연트럴파크에서 연남동 골목의 카페와 서점까지 2시간쯤 걷습니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로 진행합니다. 원하는 날짜 일주일 전까지 신청해야 하고, 당일 신청은 안 됩니다. 2명 이상이어야 출발합니다. 음료나 체험 비용은 각자 냅니다.
예약
Hongdae
거리 공연과 음악, 미술로 이름난 젊은 동네입니다. 걷고싶은거리는 매일 밤 버스커로 붐비고, 옛 철길 자리 숲길이 연남동까지 이어져요. 외국인 여행자가 "가장 좋았던 곳"으로 명동 다음으로 많이 꼽았습니다.
7.4%외국인 여행자가 "가장 좋았던 방문지"로 두 번째로 많이 꼽은 곳 — 2025 외래관광객조사, 전체 응답
42.2%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42.2%가 들른 곳 — 2025 서울관광 실태조사(외국인), "홍대입구·신촌·합정 일대" 문항
홍대 앞 동네의 행정 이름은 서교동(西橋洞)입니다. 옛날 연희동 골짜기에서 내려온 개울이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작은 다리, 곧 잔다리가 많이 놓였습니다. 그 아랫마을 서세교리가 1936년 서교정, 1946년 서교동이 되었습니다.
홍대와 신촌 사이로는 옛 철길이 지났습니다. 기차가 지날 때마다 건널목 차단기가 '땡땡' 울리던 골목은 땡땡거리라 불렸고, 음악과 미술로 대표되는 홍대 문화가 여기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9년에는 우리나라 1세대 대안공간인 대안공간 루프가 홍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건물 곳곳에 작품을 들인 서교예술실험센터 같은 예술창작공간도 들어섰습니다.
기차가 다니지 않게 된 옛 경의선 철길은 공원이 되었습니다. 2012년 대흥동 구간을 시작으로 2016년 6.3km 경의선숲길이 완성되었고, 홍대입구역 주변에는 숲길과 함께 책을 주제로 한 경의선 책거리가 들어섰습니다. 홍대입구역에서 연남동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연트럴파크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홍대입구역 8·9번 출구에서 홍익대학교 쪽으로 걸으면 걷고싶은거리가 나옵니다. 밤마다 버스커가 모이고, 나무무대와 야외광장 둘레에는 주점과 고깃집이 몰려 있습니다. 맞은편 홍통거리에는 작은 옷가게가 늘어서 있습니다.
홍익대 정문 왼쪽 골목에는 벽화와 카페가 이어지고, 역 3번 출구 쪽으로는 은행나무길과 잔디마당이 있는 숲길이 연남동까지 뻗어 있습니다.
잔다리로의 서교예술실험센터 1층 예술다방은 누구나 무료로 차를 마시며 쉬어 갈 수 있습니다. 와우산로의 대안공간 루프는 지금도 실험적인 현대미술을 소개합니다.